Artist 이재은
이재은(Lee, Jae Eun)
중앙대학교 서양화학과 졸업 후, 화천군 숲속예술학교에서 그림 작가로 활동 중.
작업설명
세상의 모든 희노애락을 밥에 담아 풀어보기로 했다. 수많은 사람들이 밥그릇 싸움을 하고, 밥 앞에 군림하고 치졸해지는 세상이다.
행복과 슬픔, 금전과 사교, 아픔과 희망, 나눔과 사랑, 건강 등 그 이야기들을 밥 한그릇에 담아 시각화하는 작업을 시작한 것이다.
좋든 나쁘든 밥의 시작과 끝은 우리에게 늘 에너지를 선사 한다. 밥 먹고 시작해야하고, 밥 먹고 힘내야 하고, 마무리도 밥 먹고 끝내야 하는 것!
그래서 나의 밥들의 결말은 늘 해피엔딩이다
큐레이터 Comment
밥을 수호하는 수호천사가 밥 위에 있기도 하고 생산과 다복을 상징하는 닭이 등장하기도 한다.
밥을 담은 그릇에는 작가가 바라고 기원하는 상징적 색과 형들이 도형화 되어 표현된다.
작가가 바라는 생산과 다복 등의 의미를 생각하며 식탁 옆 또는 주방벽면에 작품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?
이재은 | 어느날밥01